포트폴리오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인 MDD(최대손실낙폭)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.
MDD 정의
MDD는 Max Drawdown의 약자로 Drawdown 중 가장 큰 값을 의미해요. 국내에서는 최대 (손실) 낙폭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 여기서 Drawdown(낙폭)이란 투자 중 고점에서 저점까지 떨어진 비율입니다.
위 그래프에서 3개의 낙폭(Drawdown)이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. 그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3번째 값이 최대 낙폭(MDD)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
위 그림처럼 각각의 낙폭(Drawdown)을 계산하게 되면 46%, 29%, 56%가 나옵니다. 그중 가장 큰 값(가장 크게 하락한)이 MDD가 되게 되는 거죠.
MDD 활용예시
그럼 왜 우리는 투자하는 데 있어 최대 낙폭을 알고 있어야 할까요?
MDD가 높은 투자상품, 포트폴리오는 투자자가 심리적으로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. 암호화폐, 테슬라와 같은 상품들이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.
우리 주변을 보면 비트코인, 테슬라에 투자한 사람은 많이도 이를 통해 큰돈을 번 사람은 생각보다 찾기가 어렵습니다.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높은 변동성과 MDD로 중간에 투자를 포기(관련 기사)했기 때문이죠.
때문에 우리는 상대적 기대수익은 적더라도 자신이 견딜 수 있는 MDD이내의 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. 시장이 좋지 않아 큰 낙폭이 있더라도 우리가 견디고 투자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전략으로 말이죠.
MDD 한계점
최대 낙폭(MDD)은 유용한 지표임에는 틀림없지만 한계점도 가지고 있습니다.
가장 큰 하락 폭만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투자기간 중 얼마나 많은 하락의 빈도가 있는지, 하락 후 전고점 가격까지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.
같은 MDD를 기록했더라도 더 적은 하락(Drawdown)과 하락 이후에 빠르게 회복되는 포트폴리오가 더 우수하다 할 수 있기에 다른 지표와 함께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측정해야 합니다.
'자산 불리기 📊 > 투자 지식&마인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위한 심리학 기술 3가지 (0) | 2023.01.28 |
---|---|
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리스크(위험)의 특성 (0) | 2022.07.07 |
투자에 있어 '생존'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(2) | 2022.07.05 |
밀리언셀러가 알려준 '경제적 자유'의 의미 (0) | 2022.06.30 |
연금상품 완벽정리! 연금저축부터 퇴직연금까지 (0) | 2021.12.20 |